작성일 : 20-07-12 13:37
서울시장의 죽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5  


이번엔 서울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비서가 성추행으로 고소를 하자 그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낙심을 하였습니다. 과거 노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경험한 터라 이번 박시장의 자살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고 권력의 자리에서도 최고의 지지를 받은 자리에서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멈추지 않습니다. 오르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는 말처럼 사람들의 존경과 지지를 계속 지키려다가 한계를 넘어서면 목숨을 버리게도 되는 것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보다 더 대단한 부정을 한 사람들 중에도 거뜬하게 비난 속에서 도리어 당당하게 심지어 뻔뻔할 정도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노대통령이나 박시장이나 지난해에 떠난 노회찬의원 등은 너무나 쉽게 목숨을 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도덕적인 기준을 높이 잡고 사는 것이 어쩌면 더 위험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절대 도덕적인 선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인정해야 늘 회개가 필요하고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인 것을 깨닫고 살게 되는데 자신이 도덕적인 표준이 되야 한다는 이룰 수 없는 기준을 지키려다 보면 그렇게 하나뿐인 생명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언제나 마귀의 생명 멸하는 역사가 함께 있기에 우리는 이웃들에게 항상 하나님 앞에 우리가 죄인인 것과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외에는 이것을 벗어날 길이 없는 은혜의 필요를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염치도 수치도 없는 파렴치한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을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믿음이라면 지나치게 모범생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자기울타리에 갇힌 인생에게는 오직 하나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고 감사하며 사는 것을 알는 것이 믿음일 것입니다. 결국은 모두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스스로 이런 모습 혹은 저런모습으로 자신을 만들어보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흙으로 만들어진 피조물의 연약함인 것입니다. 인생이란 본래 평탄하지 않고 드라마틱하기 때문에 더욱 가치있는 것입니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처럼 늘 예상된 결과만 나온다면 인생이 아니라 로보트겠지만 인생은 한치 앞도 자신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늘 겸손을 요구합니다.

얼마전 화성연쇄살인범으로 몰려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사람에게 경찰총장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법적으로 보상을 하는 절차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도 않은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완전히 인생망친 그 사람은 무슨 힘으로 지금 살고 있는 것일까요. 늘 궁금합니다. 어쩌면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보복하려고 아니면 이 부정한 세상을 바꿔보려고 아니면 잃어버린 인생을 다 보상받으려고 살고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런 기회도 그런 기대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숨쉬고 살아있다보니 다행히 진범이 잡혔고 그렇게 진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가 정말 잘한 일은 오늘 주어진 하루의 삶을 감사하며 산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인데 억울할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이 찬란한 생명의 하루가 세상모두가 죽일 놈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가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기도도 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이었을 것입니다. 윤동주의 시처럼 오늘 주어진 하루에 감사할 수 있는 자가 진정 승자이며 하나님이 주신 하루의 생명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자가 진정 성공인생인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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