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이 폐쇄되었습니다. 코로나백신에 관한 정보를 빼가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중국 청도에 있는 미국대사관

도 폐쇄되었습니다.신장위그르지역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러다가 미국과 중국의 양쪽에 있는 상대국의 영

사관들을 모두 폐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두 나라는 전쟁을 하기도 쉽기 않습니다. 하나는 물건을 만들어주고 있고 한쪽은 그 물건

을 사주고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핵무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순서로 일등 이등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걸 썻다가는 두 나라가 거의

 회복불능의 상태로 망가지고 엉뚱하게 다른 나라가 일등을 할 수 있기때문에 실제 전쟁까지는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 나라가

 으르렁거리는 이유는 이제 세계최강을 놓고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경쟁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국이 수십년간 계속 일등을 유

지할 것인가 아니면 그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게 될 것인가를 놓고 이미 본격적인 경주가 시작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볼때는 중국이 너

무 빨리 미국과 겨루게 되었다는 점을 들어 미국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십수년 후에 지금같은 상황을 맞이했으면 승리

할 가능성이 많았을 테지만 지금은 미국의 힘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미국과 경제전쟁을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홍콩을 강제로 흡수한 것이 대표적인 실수로 지나치게 패권국가로 가고자 하는 의도를 빨리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이제 미국을 중심으

로 영국과도 힘겨루기를 해야하는 중국은 유럽의 이태리나 과거의 동지인 러시아 정도가 편들어줄 수 있을까 인도와도 거의 원수지간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미국중심의 세계경제판이라는 링에서 미국을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6.25 전쟁으로 적이었던 중

국이 미국과 수교한 것은 50여년전 등소평와 닉슨 때였고 이제 반세기만에 서로 영사관폐쇄를 주고 받는 대결국이 된 것입니다. 이번에

코로나사태는 백신이라는 새로운 재화에 각국이 눈을 뜨는 계기가 되어 바이러스를 상대하는 능력이 곧 국가의 능력이 되는 시대를 열었

습니다. 기술이나 군사력 그리고 경제력에 이제는 방역력까지 국가자산 목록에 추가된 것이니 미중 두나라가 앞으로 방역물건을 만들고

 또 확보하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아왕이 므깃도전투에서 전사한 후 유다는 급속도로 국력이 기울어 앗수르와 애굽사이에서 번갈아 가며 침공을 당합니다. 야호야김

왕과 여호야긴왕은 한번은 애굽에 한번은 앗수르에게 공격당해 국가기능을 거의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휘청대는 사이 바벨론이

 등장하여 애굽과 앗수르가 서로 싸우다가 힘빠진 사이에 최종 승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유다는 결국 최종승자인 바벨론에게 멸망

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사야 예레미아 선지자들이 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그때 살았던 사람들도 지금 우리

처럼 국가간의 전쟁과 갈등 속에서 신앙생활을 한 것이며 예배드리고 자식기르면서 살얼음판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역사에서 편안한

 시절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조용한 듯하면 다음엔 어떤 재앙과 환난이 찾아올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 성도가 하

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