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
약품 등 구호물자를 배에 싣고 가자지구로 들어가려는 각국의 인도주의 선박들이 이스라엘군에 의
해 나포되거나 격침되고 자원봉사자들이 체포되어 다시
추방되는 일이 계속되어 식량공급이 차단되어 전쟁
으로 죽는 사람보다 굶어죽거나 병들어죽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벌써
이년째 사실상 육상이나 해상
으로 물자가 들어가는 것을 봉쇄하고 있어서 기아상태로 아사자들이 속출하고 있기에 각국의 봉사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한국인 봉사자도 두명이나 잡혀갔는데 추방되었다
가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년전
이천명이 넘는 이스라엘 국민을 기습 학살한 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점점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만 앗아가는
참혹한 전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배를
잡아 봉사자들을 체포한 뒤 가혹행위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이스
라엘에 대한 각국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문을 열어주지는 않겠
지만 국제적인 비난여론은 점점 더 커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국의 이재명대통령이 우리국민을 잡
아간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하자 한국인 봉사자들이 즉각 석방되고 한국의 위상이 수직상승하는 일이
일
어났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은 고국에서는 거의 금기시 되다시피 해왔는데 그것은 미국의 일
방적인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한미동맹으로서의 일종의 예의같은
것이었고 미국정치의 중심인 유대인 세력
과의 갈등을 회피하고자 했으며 분단국가로서의
한국과 아랍국가에 둘러싸여있는 이스라엘의 동병상련도
한몫을 하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약 이스라엘에 대한 한국기독교의 친근감도 있고 일제에 나라를 빼앗
겨보았던 역사적 경험은 이천년간 핍박을 받은 홀로코스트의 나라에 대한
동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
다.
필자도
처음 워싱턴 디씨에 있는 홀로코스트뮤지엄에서 보았던 나치의 유태인학살의 기록과 증거에 상
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자는 마지막 문구는 인상적이었습
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건국된지 7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은 중동의 강국이 되어 현재 이란과 전쟁 중으로
곁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는 사실상 완전점령하여 봉쇄상태인데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들어갈수도
나올 수도 없는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감옥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것이
세계 모든 나라사람들에게 깊은 상
처가 되어 식량과 약품을 넣어주려는 시도가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어떻게
홀로코스트의 아픔을 가진 나라
가 다른 나라에 홀로코스트를 가하고 있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 눈치보느라 인권이라는 보편가
치는 지키면서 전쟁하라는 말한마디 못하던 한국 대통령이
이번에 대부분 유럽연합 국가들처럼 국제형사재
판소의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전범 체포영장발부까지 지시한 것으로 국가위상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커
졌음을 반증합니다.
한국은
인류의 보편가치인 생명존중에 서있음을 알린 것을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
질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생명존중이라는 인류
보편가치에 더욱 충실하여 모든 이들에게 신뢰받는 복있는 민족이 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