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8-10 00:38
가자지구의 광복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7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는 거의 감옥같은 상태입니다. 거대한 섬처럼 외부로부터 완전히 봉쇄된 상태로 음


식이나 약을 구할 수 없어서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입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 뿐 아니


라 이란까지 제압해버린 이스라엘의 군사력에 모든 것이 차단되어 버린 것입니다. 유엔과 세계가 아무리 말


려도 이번 기회에 저항의 싹을 뽑으려는 이스라엘의 의지가 강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쉽게 끝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수년째 러시아와 전쟁을 수행하느라 산업이 거의 망가져 버렸습니다.


시아 역시 사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전사자가 이미 백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보는데 러시아


역시 산업기반이 거의 붕괴된 상태입니다. 두 곳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전쟁의 모습을 보면 당사자들은 언제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올 수 있을지 암울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가자지구의 참상은 그 어느 나라의


어려움보다 커서 인종청소라는 비극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바라기는 이번 기회에


가자주민들이 힘의 대결의 긴 수렁에서 벗어나 진정 자신의 민족이 살아갈 길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


는 마음입니다. 이스라엘의 국방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그런 나라와 무력대결로 얻을 수 있는 것


은 거의 없음에도 자가지구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증오에 발목잡혀 미래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은 힘을 부르고 증오는 증오를 부르기에 그 보복의 고리를 끊지 않고는 한발


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강원도 땅 크기밖에 안되는 작은 국토를 가진 이스라엘은 주변국이 거의 모두 아랍국들이며 건국때부터 전


쟁을 치뤄온터라서 전투를 영토밖에서 치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와 민족의 존망에 대해


예민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강한 군사력에 올인하게 되었고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실전경험이


많는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팔레스타인은 아랍국들의 가려운데를 긇어주는 역할을 했을지 몰라도


자신들은 삶은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잃을 것이 없을 정도로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가 되었기에 차라리 이스라엘과 평화를 유지하며 경제회복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것


입니다. 이미 우리 고국 대한민국이 일본제국주의의 수탈과 남북분단의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피폐해졌었


던 경험 속에서 보복대신 경제발전에 올인하여 이제는 군사적으로도 강한 나라로 거듭났음을 비추어 볼때


팔레스타인이 한국을 벤치마킹하여 다음 세대는 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기회가


열려지기를 소망해 보는 것입니다. 백성이 어리석거나 잘못된 종교나 사상에 사로잡혀 현실을 부정하고 이


념에만 올인하면 자녀세대들이 고통의 수레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힘을 가진 자의 두려움이 모든


억압의 시작이니 증오는 사실 두려움의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화해와 평화로 두려움을 녹여 서


로 살아갈 길을 열어가기를 구하며 주님께서 그 땅에 평화를 주셔서 빛을 다시 되찾는 또하나의 광복이 가


자지구에도 임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교회비전
교회연혁
교회기관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
찾아오시는 길
설교
찬양대
특별집회
교회행사
선교행사
어린이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한글학교
경로대학
찬양대
찬양팀
합창단
주일학교찬양대
선교회
선교지
구제부
거리전도대
중보기도팀
교회소식
주보
새가족
구역
제자반
세례반
행사포토
목양칼럼 게시판
교인포토

Address: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 78750
Tel: 512-339-3538, 512-739-7103   e-mail: akfpc2017@gmail.com

Copyright ⓒ www.akfpc.org Austi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주일1부 예배 오전9:00
주일2부 예배 오전11:00
주일3부 찬양예배 오후1:30
| 주일영어예배 오후12:30
주일학교예배 오전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