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
식물이나 갓 태어난 어린 것은 모두 예쁘고 귀엽습니다. 새싹도
예쁘고 아기도 예쁩니다.
그
귀여
움때문에 어른이 꼼짝못하고 보호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래서 태어날때부터 생존을 위해 귀엽게
태어난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바라보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렇게 반응하
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동물학적인 견해입니다. 아기가
무섭게 생겼거나 괴상하게 보인다면 보호받을 가
능성이 적어 생존률이 떨어지겠지요. 그래서
갓난 아기에 어른들이 홀딱 빠지게 예쁘고 귀엽게 보이게 태어
난다고 합니다. 아기를
보고도 무덤덤한 사람은 정서가 메마른 상태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감성을 가진 사
람이라면 아기를 보는 순간 반기게 되고 미소짓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것입
니다. 아기가
매일 태어나는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갓 태어난 아기들을 돌보는 것을 본 적이 있
습니다.
놀랍게도
들어올리거나 안아서 옮길때마다 미소짓고 뽀뽀도 해주는 것입니다. 정말
예뻐하는 것이
보입니다.
저절로
그렇게 미소짓게 하는 힘이 아기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는 오직 촉감에 의존하여
세상을 인식하게 될 텐데 처음 몸에 손을 대는 이가 그렇게 따뜻한 손길로 대해준다면 엄마
뱃속에서 처음
세상에 나온 아기는 아하!세상은 이렇게 따뜻하고 정말 나를 반겨주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겠지요. 말못하
는
아기지만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니 그 일도 정말 사명감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성장하여 역시 사랑을 주는 어른이 됩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가진 자라야 건강
한 인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사
람되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줄 모르면 짐승이 되고 맙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사랑을
통해야 가정도
만들어지고 사회도 만들어집니다. 아무리
전쟁과 범죄가 난무하는 세상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는 여전히 거
대한 사랑의 힘이 흐릅니다.
아이들이
계속 태어나고 자라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생명창조의 손길입니다.
아무리
재해가 덮쳐도 싹이 나고 꽃이 피듯 험한 세상에 새로운 생명은 계속 태어나 사회를 이룹니다.
고국
은
출산율감소로 인한 사회전반의 감소를 경험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새롭게 깨닫고 있
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에 넘치던 시절만 보다가 이제는 교실이 텅텅 비는 정도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폐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번
꺽인 출산률은 회복의 기미가 없고 인구절벽까지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
과
어린이주일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시절에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너무
적어 자녀 많이 낳자고 다짐하는 절기로 바꿔야
할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계속 태어나고 자라는 공동체는
축복받은 것임을 이제라도 깨닫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온 땅
에 충만하라고 하신 창조명령의 시작은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이니 어린이주일에 예배당에 오르는 아이들
에게 미소로 반겨주며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사랑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불러봅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