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10-26 03:14
휴전선 기분전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1  

요즘 경기도 파주 휴전선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밤마다 북쪽에서 틀어대는 대남확성기 방송때문에 불면증


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오물풍선이 하루가 멀다하고 남쪽으로 날아와서 거리나 건물에 떨어져 악취가 나게


하거나 화재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휴전선에서 소름이 끼치는 긁어대는 소리나 심지어 귀신 곡하는 소리같


은 으시시한 소리를 연일 틀어대는 것입니다. 이걸 코믹하다고 해야할지 애처롭다고 해야할지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실제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이라면 남북한 간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


쟁은 전단과 오물 그리고 소음이 오고가는 기분전쟁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지 않는다는 면


에서는 어찌보면 기분은 서로 잘 표현하면서도 희생은 없는 특이한 전쟁입니다. 아랍이나 유럽 같았으면 


벌써 테러폭발이 여러번 났을텐데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 기묘한 전쟁은 상대방 기분만 긁어대는 


이상한 전쟁입니다. 김신조 청와대 피습사건으로 시작하여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그리고 동해안 잠수함침


투 공비사건과 서해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까지 무력을 사용한 도발은 휴전이후 쉬지않고 계속


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개성공단 건물폭파나 금강산관광지 건물폭파 그리고 도로폭파나 장벽준비 등 약간


은 쇼프로그램 같은 보여주기특집 방송만 하고 해대고 있습니다. 실제 무력을 사용하는 도발이 아니라 어


마무시하게 겁먹으라고 말을 위협적으로 하고 화면에만 보여주는 쇼셜미디어식 위협을 하고 있는 것입니


. 지난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와 레바논 전쟁을 촉발한 알아크사 홍수작전을 지휘한 팔레스타인 하마스 


리더 신와르를 포함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휘부가 거의 다 죽게 되자 저항의 축의 리더격인 이란


까지 압도적인 이스라엘군의 기세에 눌려 보복선언만 해댈 뿐 쩔쩔매는 것을 보면서 북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상당히 주눅이 든 것으로 보입니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지금 귀신소리 확성기방송은 심리전수준도 아닌 거의 코메디수준이라 하겠습니다.


거 북한의 대남확성기방송은 월북을 권유하거나 자신들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내용이었는데 지금


은 아무 내용도 없이 소름끼치는 소음과 불쾌한 악취를 실어 보낸다는 것은 실제 타격할 수 없는 상황이


니 제발 겁먹어 달라고 몸집을 부풀려 애처롭게 호소하는 모양새입니다. 공군력은 비교불가에 이제는 바다


나 육지까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 정말 전쟁으로 가는 도발은 꿈도 꿀 수 없고 미국과 한국의 힘을 알


기 때문에 진짜 책임질 일은 피하려는 것입니다. 실제 물려는 개는 짖지 않고 소리없이 다가와 그냥 물어버


립니다. 겁먹은 개가 무서워서 더 크게 짖는 것입니다갈수록 벌어지는 국력과 군사력으로 인해 기울어


질 대로 기울어진 체급차이가 지금의 우스꽝스러운 기분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대단


한 전쟁억지력인 셈입니다. 세계1차대전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가 암살당하면서 시작되었


고 세계2차대전도 이탈리아 무솔리니가 에디오피아를 침공하면서 일어났으니 힘도 없는 북한이 어설프게 


도발하다가 자신들이 정말 세계대전의 한가운데 서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처럼 세계


가 평화적인 환경을 유지하려고 웬만한 도발은 눈감아주고 넘어가던 시절도 아닙니다. 한번의 위험한 총격


이나 포격이 금새 전면전이나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므로 무도한 북한권력도 자신들에게 화가 


크게 닥칠 것을 알기에 몸사리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기분전쟁이 실제전쟁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도발은 꿈


도 꿀 수 없도록 고국이 더욱 강성해 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교회비전
교회연혁
교회기관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
찾아오시는 길
설교
찬양대
특별집회
교회행사
선교행사
어린이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한글학교
경로대학
찬양대
찬양팀
합창단
주일학교찬양대
선교회
선교지
구제부
거리전도대
중보기도팀
교회소식
주보
새가족
구역
제자반
세례반
행사포토
목양칼럼 게시판
교인포토

Address: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 78750
Tel: 512-339-3538, 512-739-7103   e-mail: akfpc2017@gmail.com

Copyright ⓒ www.akfpc.org Austi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주일1부 예배 오전9:00
주일2부 예배 오전11:00
주일3부 찬양예배 오후1:30
| 주일영어예배 오후12:30
주일학교예배 오전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