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도
북한은 개성까지 연결되는 경의선 도로 휴전선지점을 폭파하고 곧 요새화하겠다고 유엔사에
알렸습니다.
철도도
끊고 도로도 끊고 바다길도 끊으면서 서로 왕래하지 말자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평양상공에 대북전단을 실은 드론 한대가 나타났는데 미리 감지도 하지 못할 정도로 북한의 대공
망이 엉망인 것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애먼
자기백성들만 닥달 하면서 남쪽으로 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
라며 길이란 길은 모두 끊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백성들의
마음도 믿을 수 없고 남한의 힘도 이길 수 없으
니 길을 막고 벽을 세워 사람들의 왕래를 막아보려는 것입니다.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고 미국은 멕시코장
벽이 있는데 북한에 휴전선장벽이 설 모양입니다.
미국의
장벽은 들어오려는 사람을 막는 장벽이지만 북한
의 장벽은 나가려는 사람을 막는 장벽이니 그렇지 않아도 병영국가에 독재국가인 북한은 외부세계와
더욱
단절되어 고립국가가 될 것 같습니다. 써먹을
수도 없는 핵무기 개발만 올인할 뿐 군사력도 이미 한국에 한
참 뒤쳐저서 전쟁에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고 경제력은 이미 수십배차이가 나고 있으니
전쟁수행능력조차
비교불가할 정도이니 이제 남은 것은 장벽이라도 세워서 나라를 요새화해보겠다는 것이니 고립국가들이
그랬듯이 머지 않아 스스로
무너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통일을 위해 개성에 공단도 만들어주고 금강
산에 관광지도 만들어주면서 경제적인 부흥을 통해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기를 바랐지만 백성과 나라는 더
가난해지고 이제는 핵무기 하나만 붙잡고 나머지는 모두 포기하는 최빈국 처지가 되고 말았으니 생각 하나
가 잘못되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제
남북간에 통일은 없고 완전히 별개의 두 국가라
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이면에는 이대로 앉아있다가는 저절로 흡수통일이 되버릴지 모른다는 북한권력의
두려움이 깔려있습니다.
볼리비아나
아르메니아 같이 바다가 없어서 육로로만 통상을 해야하는 나라들은 주변국에서 길을 막으면
꼼짝없이 갇힙니다.아랍이나 중남미의 불법이민자들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길을 막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스스로 자신들이 나가는 길을 막는 경우는 보기드문 일로
그들의 두려움이 얼마나 절박한지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세계군사대국
5위인
대한민국과 싸워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기에 러시아의 힘을 빌려
와야 할 처지인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만명이 넘는 군대를 처음으로 파병했다는
것을 보면 과거 한국
이 월남에 파병하면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었던 것을 벤치마킹해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벌목공 파견에
이어 이번엔 전쟁용병파견까지 더하게 되면서 통상을 통한 경제를 세우지는 않고 인력수출에만 매달리고
있으나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통해 경제력이 끝없이 추락하는 중이어서 무기기술 외에 북한에
줄게 별로 없으니 북한은 나라가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동포들의
고통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
점 더 커져만 가니 하나님께서 언제쯤 자유를 주시려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둠이
짙어지면 새벽이 가
까이 온 것이니 현실이 어두울수록 평화와 통일의 때가 가까와진 것입니다.
두고온
고국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 강건해지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