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10-12 09:01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 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7  

노벨평화상을 김대중대통령이 24년전 수상할때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노벨상이어서 많은 이들이 한국에도


노벨상수상자가 나왔다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작가 한 강씨가 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


라는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한국인으로는 두번째 노벨상이고 아시안여성으로는 첫번


째 수상이어서  많은 이들이 함께 즐거워합니다. 수년전 부커상을 수상한 뒤 유럽의 여러 문학상을 차례로


시상하면서 한국의 주목받는 작가로 유럽에서 명성이 높았던 한 강씨였는데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


니 진정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노벨물리학상이나 노벨화학상 같은 기술연구분야


가 아닌 인문학분야에서 받은 상이기에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언어표현이 가진 새로운 힘을 확인하는 순간


이 되었습니다. 우리말과 그것을 담는 그릇인 한국어가 세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한국인들이면 누구나 자신의 일처럼 축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때 식민지배로 인해 사라져버


릴 뻔 했던 언어가 이제는 세계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담는 언어로 인정된 것이니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


하는 우리들에게는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한국문학의 보편적 가치과 더불어 한국문화가 이제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신세계의 주류가 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으로 K 팝에서 시작하여 음식, 영화, 음악에


이제는 문학까지 이 시대는 한국적인 맛을 지닌 모든 것이 국적을 떠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


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노벨상 작가 한강씨의 책이 서점마다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람들이 한강의 책을 읽기위


해 러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어로 된 문학이 노벨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이들이 상당히 고무되


고 있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평화상이나 기술상 혹은 연구상 등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매우 특


별하고 전문적인 이들이 받는 것이기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따라살기는 더욱 어려운범접불가의 삶으로 느


껴지지만 소설이나 시는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이 열광하는 것


입니다. 노벨화학상이나 물리상을 받은 이들의 연구실적에 대해서는 알아보려거나 읽어보려는 이는 전문


가들이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대중의 접근성이 좋은 장르이기에 노벨상을 받은 책이라면


당장 나가서 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읽으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내 나라 말과 글로 된 책이라니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모릅니다. 그 안에 담긴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와 감칠맛나는 표현들은 얼마나 이해하기 쉬


운지 모릅니다. 이참에 한국작가의 노벨상수상작을 정독을 하면 우리말에 대한 자존감이 얼마나 높아질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세익스피어가 영어의 자존감을 크게 높였다면 한강이 우리말을 그렇게


높여준것이니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인문학이 그동안 기술분야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면


서 대학에서 조차 설땅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노벨문학상의 가치는 한국의 인문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시와 소설 등의 문학이 인간보편의 감성과 사고를 표현


하고 공유하기에 이제부터 우리말과 글이 각 나라 번역을 통해 더욱 많은 타언어권의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서사가 될 것을 소망해봅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 곳곳마다 흩어져 우리말과 글을 가르


치고 수고하는 이들에게도 감사하게 되고 우리말로 표현하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지 이 또한 감사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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