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5-25 07:24
졸업식 주인공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5  

한국은 2월에 졸업식을 하는데 미국은 5월에 졸업식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간에 각 학교들이 번갈아가면 졸업식이


가졌습니다. 이곳 어스틴은 대형스타디움을 빌려서 고등학교들이 날짜별로 차례로 졸업식을 하는데 멋진 졸업까운을


입고 수백명이 한사람씩 일일이 교육감이 졸업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개인적으로 하는 순서를 갖습니다. 졸업생대표


인사와 축사 등은 고국의 졸업식과 거의 순서가 같은데 특별히 다른순서가 바로 수백명이 한사람씩 일일이 단상에 올


라 졸업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대표로 한사람이 나와서 받고 식후에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고국의 졸업식과는 사뭇


다른 장면입니다. 즉 졸업식의 주인공이 단상에 올라 순서를 맡고 있는 대표들이 아니라 그날 직접 졸업하는 학생 개


개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졸업식 순서가 거의 세시간쯤 걸리는데 그중 가장 긴 시간이 바로 학생


들이 졸업장을 단상에 차례로 올라가서 받는 순서입니다. 수백명이면 거의 한두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방청객은


대부분 졸업생의 가족이나 친구들로 가득차고 누구도 이 순서를 지루해하거나 먼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는 이가 없


습니다. 전체 학생이 다 순서가 끝날때까지 착석한채로 기다려줍니다. 졸업식의 에티켓인 셈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나 친구가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는 순간에는 앉은 자리에서 여럿이 동시에 일어나서 환호와 박수를 치는데 이


렇게 수백명이 예외없이 자기 순서가 되면 환호와 고함을 지르는 통에 한두시간이라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아주


드문경우 아무도 환호해 주는 사람이 없이 졸업장을 받고 단상에서 내려가는 학생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가족이 아니면 친구들이 장내가 떠나가라고 떠들어대며 환호를 해줍니다. 그중에는 아주 단체로 수십명이 떼로 일어


나서 난리(?)를 치며 환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장내의 앉은 사람들이 모두 웃어주면서 축제분위기가 한껏


오릅니다



지금은 세딸이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딸들의 졸업식에 참석했을때마다 참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졸업


자로 우리 아이의 이름이 장내에 퍼지고 단상으로 걸어나가 졸업장을 받고 교육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오는


장면을 관중석에서 바라보니 얼마나 기쁘고 아이가 졸업한게 얼마나 대견하게 느껴지던지 참 순서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의 행복감까지 고려한 순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딸아이 친구들의 순서에도 열심히 박수를 쳐


주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무사히 학업을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식은 아이가 주인공이지만 동시에 함께 마음으로 응원한 부모역시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졸업식은 부모와 자녀가 함


께 박수받는 자리이지요. 올해도 졸업하는 자녀를 둔 가정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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