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12-24 08:02
차가운 세상 따뜻한 성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9  

세상이 소란하지만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유럽과 중동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대만과 한반도에도 전쟁의 기운이 드


리우고 있지만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은 어김없이 올해도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


을 입고 세상을 구원한 제물로 찾아오신 이 기쁨의 성탄절이 아니었으면 모든 인류에게 무슨 소망을 가질 수 있었을


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감사하기만 합니다. 세상에 악이 승리하기만 한다고 생각하면 힘없는 대다수의 인류는 힘가진


자들의 강포앞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기만 했을텐데 주님은 꼭 다시 오실 것이며 선이 승리하게 될 것을 믿기에 악


에게 굴복하지 않고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독일의 신학자 몰트만은 예수 그리스도 만이 인류의 유


일한 소망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의 말처럼 예수님은 지금 온 인류의 마지막 소망이 되고 계십니다. 전쟁터에서 매일 


죄없이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고 우리 주변에 매일 범죄로 무고한 생명들이 고통당하고 있는 이면에는 하나님


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업신여기고 해치는 악한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마구 해치는 범죄자의 마음 깊은

 

곳에 악마가 있다고 한 범죄프로파일러가 말하더군요.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렇게 극악한 일을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 사람의 결론이 뜻밖에 성경의 말씀과 같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전쟁은 전쟁터에서만 일어나고 있


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치열한 전쟁이 매일 벌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이는 매일


뉴스에 자극적인 폭력적인 장면만 가득하다고 한탄을 하는데 실제 현실은 더 잔인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때도 헤롯왕이 권력에 도전이 될 것을 염려하여 영아들을 많이 살해했는데 개인의 범죄보다

사악한 권력은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무섭습니다. 진시황은 분서갱유때 지식인들을 모두 생매장했고 불과 반

세기전의 공산주의는 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천만명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빼았았습니다. 중세때 악에 물든 종

교권력은 마녀사냥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수백년간 빼았는 일을 신앙을 지킨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자행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죄짓고 쫒겨나게 만든 그 죄의 역사가 지금도 인류역사에서 진

행중인 것입니다. 도덕과 교육을 통해 절대 선해질 수 없는 인간의 죄된 본성을 놔둔채 협상과 기술발전으로 인류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두번의 세계대전을 겪고 너무 처절하여 평화를 이루기를 바라고 노력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상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또다시 대결과 전쟁으로 회귀한 것을 보면 인류를 사망에서 건질 분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밖에 없음을 또다시 새기게 됩니다. 올해 성탄절이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세상이 점

점 어두워져갈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수님이 오실때도 애굽으로 피신하셔야 했을 만큼 어둡고 추운 세상이어

서 예물을 가지고 먼길을 찾아온 동방박사들의 사랑이 더욱 빛난 것처럼 지금 이시대에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름

다운 성탄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빛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추운 세상이지만 따뜻한 성탄의 온기를

나누어 줍시다

 
   
 


 

               
  교회비전
교회연혁
교회기관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
찾아오시는 길
설교
찬양대
특별집회
교회행사
선교행사
어린이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한글학교
경로대학
찬양대
찬양팀
합창단
주일학교찬양대
선교회
선교지
구제부
거리전도대
중보기도팀
교회소식
주보
새가족
구역
제자반
세례반
행사포토
목양칼럼 게시판
교인포토

Address: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 78750
Tel: 512-339-3538, 512-739-7103   e-mail: akfpc2017@gmail.com

Copyright ⓒ www.akfpc.org Austi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주일1부 예배 오전9:00
주일2부 예배 오전11:00
주일3부 찬양예배 오후1:30
| 주일영어예배 오후12:30
주일학교예배 오전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