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8-05 03:01
잼버리대회 더위사냥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41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리고 있는데 참가한 수만명의 학생들이 열사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바다를 흙으로 메꾸어 만든 평야라서 나무가 별로 없고 바닥이 강하지 못해서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다른 지형에 비


해 열이 더 높아지는 곳인데 거기에 예전에 없는 강력한 더위가 찾아와 참가학생들이 열을 식힐 곳이 없어 병이 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참가자는 여기가 오징어게임 생존게임장이냐며 불평을 할 정도였다니 매우 힘든 상황인 모양입니


. 벌써 응급환자가 백명이 넘어가고 있고 백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외교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벌써 자국영사를 현장에 보내서 혹시 참가학생들 중에 더위로 병이 나면 이


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이라서 각국의 부모들의 관심이 높고 K 팝등으로 한


국문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어서 이번 일이 자칫 그동안의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에 흠이 될까


염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난 유래없는 더위가 한동안 계속될 예정이어서 대회중단 외


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상황인데 그마져도 함부로 대회중단을 선언하고 해산할 수 없는 실정이라서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때는 할 수없이 응급대책을 세울 수 밖에 없는데 수만명의 참가자들이 텐트대신 시원


한 냉방차에서 야영대신 숙식을 하는 것을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야영체험이라는 잼버리대회의 취지에는 크게 벗어


나겠지만 일단 생명과 건강에 지장에 되는 응급상황임을 감안하면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대신 K 팝과 K


드라마 K 요리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학습이나 이벤트로 대체하면 살인적인 더위에서 원칙을 지키다가 건강을 잃거나


좋은 이미지를 손실받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원칙이란 것도 본래는 취지와 장점을 살리기 위


한 수단이므로 변동된 상황에서 취지를 살리는 것이 도리어 원칙을 살리는 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전세계 보이스카웃 걸스카웃 대회인 잼버리대회가 고국에서 열린 것은 참 뿌듯한 일입니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도 거뜬하게 치렀던 고국이 학생들 야영올림픽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서 쩔쩔매는 모습은 조금 낯설게 느껴집니다.


국가적 행사가 아닌 민간행사라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하기에는 각 지자체마다 열고 있는 국제영화제나 박람회 등의


철저한 준비상황과 비교해 볼때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어른들 행사가 아닌 학생들 행사라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거기에 예상치 못했던 살인적인 더위의 방문이 부실함을 더욱 노출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


히 학생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각 기관의 지원이 쇄도하기 시작하였으니 조만간 상황이 완화되리라고 기대합니다.


래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보이스카웃 걸스카웃의 본래


정신은 야영지에서 생존기술을 발휘하는 것이니 폭염의 기후에서 생존하는 기술을 발휘하는 연습과 기술을 발전키시


는 기회로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지는 기후로 곳곳마다 고생하게 될 것같습니다


. 산불까지 겹쳐 온 대륙이 뜨거운 때를 맞아 광야의 길을 시원케 하신 하나님께 구하게 됩니다. 주여 우리를 시원케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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