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22 06:25
폴란드의 근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17  

폴란드의 근심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칼리닌그라드라는 러시아땅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러시아 본토에서 불과 백키로미터 떨어졌있습니다. 서울 천안거리인데 유사시에 러시아가 무력으로 진격하면 반나절


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 회랑이 단절되면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이 세나라는 폴란드와 육로로


더이상 연결되지 못한채 발트해에 갇히게 되는데 세 나라 모두 나토가입국이기에 러시아의 침공가능성이 아주 높습


니다. 그래서 폴란드가 아주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얼마전 국경을 접하고 있는 친러시아국가인 벨라루스


에 바그너용병들이 러시아를 떠나 들어와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벨라루스의 폴란드침공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어 폴


란드는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급했는지 미국산무기


구매가 지지부진하자 한국산 무기를 대량으로 구입하여 다가올 전쟁에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반세기전 이차


대전 때 독일은 서쪽에서 소련은 동쪽에서 침공해 와서 나라를 통채로 빼았겼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 폴란드는 러시


아의 팽창주의의 부활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모릅니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쟁


에 대비하여 무기를 최대한 확보하는 일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소련시절 위성국가로 전락하여 지배를 받았었고 소


련해체후 이제야 독립국가로 회복되었는데  다시 과거의 악몽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하게 되는 것입니


. 그동안 러시아의 값싼 천연가스 덕에 꾸준한 경제성장을 해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러시아를 의존할 수 없을 뿐 아


니라 러시아의 침공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특별히 지난해 우트라이나가 전쟁에 휩싸이게 되자 수십만의 난민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로 유입되어 폴란

드는 난민들을 돌보는 일까지 떠안게 되었고 이제는 러시아의 팽창주의를 맞는 최후의 보루가 되었습니다. 우리 고국

이 항상 북한의 침공에 대비하여 긴장속에 살아야 했던 것처럼 폴란드가 유럽의 한국같은 역할이 맡게 된 것입니다

당장 전쟁이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언제라도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처지에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에 러

시아는 공공연하게 폴란드 리투아니아사이에 있는 회랑에 대해 간섭할 뜻이 있음을 조금씩 비추기 시작했는데 그곳

이 러시아의 동진정책에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전쟁이 벌어진다면 러시아는 반드시 폴

란드와 리투아니아 땅이 될 것이기에 모든 나라들이 이들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에 얼지

않는 항구 즉 부동항이 있듯이 이지역에 바다로 나아가는 부동항이 있기에 바다로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러시아에

게는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이곳의 고리를 끊으려고 하는 것이며 이지역의 작은 나라들이 나토라는 집단방어체

에 속하려는 것도 군사동맹의 힘으로 이를 방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러시아도 나토가입국은 함부로 침공할 

수 없는 것이 그 중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며 20개 나라 전체가 방어에 참여하도록 되어있는 나토의 규칙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보다는 공존이 더 유익이 되리라는 판단이 서도록그래서 더이상 확전이 되지 않기를 날마다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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