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09 04:13
러시아 용병반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72  

러시아의 푸틴을 향해 용병들이 군대를 돌려 모스크바까지 진격하는 내란이 벌어졌습니다. 모스크바를 이백키로미터


앞두고 스스로 군대를 물리고 이웃 벨라루스로 철수를 하면서 마무리되었지만 러시아의 충격은 상당해 보입니다.


전방에 있던 정예부대가 반란을 한 것도 놀랍고 하루만에 거의 수도의 턱밑까지 진격하는 동안 거의 방어를 하지 못


한 것도 놀랍기만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거의 모든 군대를 보내서 수도를 방어할 부대를 빼고는 중간을 맡을 군


대가 없었다는 뜻이 되는 것으로 이래저래 러시아는 허술하기만 한 내부모습을 고스란히 세계에 노출시키고 말았습


니다. 그 사이에 우크라이나는 반격에 나서면서 잃었던 영토를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자중지란이 상당히 도움


이 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내분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진핑도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불안할 것입니


. 이렇게 전쟁이 장기화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고 경제고립된 러시아를 중국이 지원해야 하는데 점점 지원량이 늘


어나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중국에 팔아서 간신히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언제


까지 이렇게 계속 전쟁으로 국고를 탕진하여 경제는 점점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중국도 러시아에 많은 물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얼마나 오래 계속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전쟁이든 한해 안에 해결되


지 않으면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휴전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당분간 뺏고 뺏기는 공방전이 오랜동안


이어지면서 러시아의 국력은 더욱 방전되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열왕기에 보면 앗수르의 살만에셀이란 왕이 유다를 쳐들어와서 단숨에 에루살렘을 함락하려고 했지만 히스기야의 유


다에 패배하여 되돌아간 후 암살당해 죽고 얼마후 앗수르는 그 여파로 멸망의 길에 들어선 일이 있습니다. 한주먹감


도 안되는 유다를 삼키려다가 정예군을 잃고 도리어 정권을 잃고 만 강대국의 군주의 이야기가 이 시점에 푸틴과 매


우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힘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힘은 있을때 조심


해야 합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상대라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은 역사 속에서 종종 나타납니


.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자가 지혜로운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


라 국가나 민족에게도 필요한 것이지요. 두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인류는 이제는 전쟁이란 수단으로 영토를 빼앗는 방


법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제전쟁이 대신하게 되었고 땅을 힘으로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파는 시장을 만들어버리거나 자원을 헐값에 공급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푸


틴의 러시아가 옛날방식으로 영토점령을 해보려고 들다가 도리어 유럽과 자유진영이 뭉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


입니다. 거기에다가 돈주고 전투에 보낸 용병들이 거꾸로 수도까지 밀고 들어오는 초유의 반란까지 당하게 되었으니


되로주고 말로 받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유진영으


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나라가 되었으니 전후에 엄청난 서방의 지원으로 나라가 복구된다면 지금보다 더 강한


나라로 설 수도 있는 일입니다. 혹떼려다가 혹붙인다는 말처럼 욕심부리다가 거덜나게 생긴 한 어리석은 백성의 모습


을 보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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