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3-25 10:06
가축과 인공지능의 닮은 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02  

총균쇠의 저자인 제레드 다이아몬드교수는 인간의 문명사를 알기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즉 총으로 대표되는 무기와


세균감염 그리고 철기문명을 가진 유럽과 아시아 문명이 그렇지 않았던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문명을 앞서게 된 것이


라고 해석합니다. 그중에 가축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소나 말같은 가축은 야생동물과는 다르게 인간과


함께 살면서 노동력도 제공해 주고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주어 인간의 문명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랜세월동안 고립되었던 아메리카나 호주 아프리카는 야생동물은 있었지만 노동력이 될만한 짐승이 없었고 인간의


힘만으로는 기술발전이나 문명발전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메리카인디언들이나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국가가 아닌


부족단위로 살게 된 것도 이런 배경때문입니다. 버팔로라는 거친 야생소는 아메리카에, 물소들은 아프리카에, 캥거루


는 호주대륙에 각각 있었지만 가축으로 기르지 못했고 단지 사냥감으로만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는 고


대로부터 소와 말을 이용해 전쟁이나 건설을 할 수 있고 닭이나 돼지 양 염소 등을 통해 고기를 얻었으며 개나 고양이


등을 통해 집을 지키거나 사냥을 돕게 했는데 이러한 가축들의 도움을 통해 인간문명이 크게 발전한 것입니다. 지금


은 석유나 원자력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 들이 발견되어 가축의 중요성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사람이 사는 집


안에는 가축들이 늘 함께 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오지나 시골에는 가축들이 사람들이 사는 집울타리 안에 함께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가축을 통해 얻어진 원동력으로 대량의 식량생산과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이를위한 기


술발전은 곧 문명발전을 이루게되었습니다. 또한 인간과 가축이 함께 지내다보니 인간과 가축에 존재하는 세균들도


자주 접하게 되면서 병에 걸리기도 했지만 동시에 면역도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대량생산과 잉여농작물의 저장이 필


요하게 되면서 이를 위한 기술이 발전하게 되자 철을 제련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비약적인 문명발전이 이뤄어지게


된 것입니다. 쇠로 만든 기구들은 점점 정복전쟁에서 무기의 발전으로 나아갔고 구대륙과 신대륙이 만났을 때에는 그


차이가 너무나 커서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 된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가 기술과 통신으로 하나가 되었고 오백년전과는 다르게 모든 대륙의 문명이 평준화되었습니다. 아프리


카에도 호주에도 유럽과 아시아와 동일한 문명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총균쇠가 세상을 이끌어갔다면 지금은 온라인


가상공간과 인공지능처럼 새로운 영역의 문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에 가축처럼 머지않아 인공지능로봇이 우리의


일상에 함께 있게 될 지 모릅니다. 어쩌면 화성이나 목성에 휴가를 가는 초고속이동이 가능한 공간이동의 기술이 쓰


이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과거를 해석한 석학들의 지혜가 미래를 짐작하는 일에 보탬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께서 만드신 세상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된 본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이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주의 자녀는 발전하는 문명 속에 변하지 않는 죄된 본성을 알기에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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