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1-21 09:25
눈물의 탄원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22  

선천적 장애를 가진 딸을 38년동안 간호하던 60대 어머니가 딸이 암에 걸리자 함께 약을 먹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이상 살 희망의 끈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함께 병원에 실려갔는데 딸만 죽고 본인은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살인죄


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판사는 그 어머니에게 5년형을 판결하고 집행유예로 풀어주었습니다. 온 가족이 선처를 부


탁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냈는데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눈물겨운 세월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


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판사도 개인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짐을 혼자서 졌으며 그런


환경을 해결해 주지 못한 나라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지난주에 고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태어나서 거의 


40년이 되도록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자녀를 돌봐야 했을 부모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공감이 가는 대목입니


. 지금도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인생에서 가족은 말할 수 없


이 기쁘고 귀한 존재입니다. 가족으로 인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족 중에 하나


가 고통받으면 온 가족이 함께 고통을 받게 됩니다.  몸의 한쪽이 아프면 온 몸이 아픈 것과 같습니다. 사회가 발전할


수록 이러한 유대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해나가게 되는데 고국도 아픈 이들에 대해 점점 제도적이고 사회적인 지원이


발전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시에 인간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한번 새겨보게 됩니다. 건강은 저절로 주어진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건강하지 못한 이들도 있음


을 생각해보면 건강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제목입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조건까지 가지고 있다면 축복중에도 최고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모두가 각자의 일을 해결하기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먹고 자고 생활하기도 버거운 인생살이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면 특별한 은총을 받


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우리를 보내실 때 각자에게 맞는 그릇을 주시는데 자신만을 위한 양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을 위한 양까지 받은 이도 있습니다. 남에게 유익이 되는 삶이란 다섯달란트를 받은 종과 같이


큰 그릇으로 맡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베풀고 나누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주님의 칭찬과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처음은 가족일 것입니다. 내 자녀와 부모 형제를 먼저 돌볼만큼 받은 이는 가장 좋은 것을 받은


청지기입니다. 비롯 이웃을 돌보는 만큼의 그릇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섬기는 일이니 행복과 보


람은 최고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넘어서 이웃에게까지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양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는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엄청난 양을 받은 이도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길 수 있도록


부름받은 이들이 있는데 바로 성도들입니다.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중에 가장 큰 열매가 영적인 필요를 채워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예배드리는 일부터 영적섬김의 시작입니다. 아픈 심령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는 일은 금상


첨화입니다. 세상의 죄와 병도 말씀과 사랑이 치유합니다. 성도는 이 일에 부름받았으니더욱 열심히 세상을 치유하


고 위로하는 일에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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