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9-04 11:41
고르바쵸프 안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454  

러시아의 고르바쵸프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 푸틴이 전쟁을 일으켜 유럽을 으시시하게 하고 세계를 괴


롭게 하고 있는 바로 그 러시아의 전직 국가원수였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푸틴이 자신의 정적들을 차례로 제거하고


이웃나라들을 침공하여 무고한 이들의 생명을 죽게 만드는 현실을 보면 과거 소련의 최고권력자의 자리에 있었지만


인류와 자신의 민족 러시아인들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소련을 해체하고 동서독의 장벽을 허물어버린 고르바쵸프에


게 더욱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사실 30년전까지만 해도 세계는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강대국에 의해 이념적으로 나


뉘어있었고 6.25전쟁조차 그런 이념전쟁의 과정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 30년간의 평화는 고르바초프가 아니었으


면 존재할 수 없었던 선물과도 같은 평화였습니다. 푸틴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하다가 생을 마감했지만 인류평화를


위해 권력을 과감히 포기한 위대한 그의 선택으로 인해 특별히 우리 고국 대한민국은 자유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초고


속성장이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많은 공산품들을 러시아와 중국까지 판매하면서 강국이 된 것입


니다. 원래 소련은 15개 나라를 통합하고 루마니아과 폴란드 등 10 여개의 위성국가까지 거느렸습니다. 레닌과 스탈


린의 자리를 이어받은 고르바초프는 다른 지도자들처럼 가만히 있기만 해도 강력한 권력자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스탈린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이천만명 가까이 학살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중국의 모택동


도 숙청에 관한한 버금갑니다. 과거 소련은 미국을 위협할 만큼의 과학기술과 핵무기로 무장한 난공불락의 요새같은


나라였습니다. 지금 침공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그때는 소련땅이었고 식량 뿐 아니라 지구상의 천연자원의 거의 절


발이상을 독점하고 있던 강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혜택을 스스로 포기한 사람이 바로 고르바쵸프입니다.


직 자기 백성 러시아인들과 세계인류의 전쟁없는 평화, 가난없는 풍요를 위해 철의 장막을 스스로 걷어치워준 사람입


니다. 인도의 간디처럼 소련의 고르바초프는 이시대 인류에게 가장 귀한 자유를 선물로 주고 떠난 거인입니다



지금 푸틴은 고르바초프가 헌신하여 세운 자유와 평화를 다시 시계를 되돌려 스탈린의 시대로 돌려놓고 있습니다.


만아니라 러시아 국민은 그렇게 이웃나라를 침공하여 자원을 빼았는 푸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그를 종신집


권자로 세웠습니다. 빼앗아라도 내 배를 채워주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러시아에도 전쟁반대


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고르바초프 이전의 강대국 소련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기에 전쟁이


멈춰지지 않는 것입니다. 고르바쵸프도 그런 백성의 마음을 알면서도 특별한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이제 평화의 빙


하기가 다시 찾아 왔습니다.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모택동의 문화혁명의 시대로 시계를 되돌려 놓고 있습니다. 이제


고프바초프같은 위대한 지도자를 역사에서 다시 만나려면 오랜 세월을 기대려야 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니 다시 평화의 문을 여는 청지기가 나타나겠지요 . 그래서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호와 샬롬을 구하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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