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30 07:55
혈액형 연구영웅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351  

백여년 전에는 사람의 혈액형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수술중 아무 사람의 피나 심지어 염소의 피를 수


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산부가 출산 중에 피가 모자라 수혈공급이 필요하게 되면 잘못되 피를 수혈하며 죽은 일


이 많아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산모가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수혈은 죽음과의 도박에 가까왔습니다. 그런데 카를


란트슈타이너 라는 유대인 의과학자가 환자들의 피가 서로 섞이면 엉켜서 못쓰게 되는 현상을 관찰한 뒤 수십년의


연구끝에 사람의 혈액형이 ABOABRH –형이라서 서로 다른 성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


니다. 불과 70년전에 발견된 이 같은 혈액형은 지금 수혈을 매우 안전한 과정이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한 유대인과학


자의 혈액연구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수술이나 수혈은 죽음과의 도박처럼 위험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 공로를 인정


받은 카를은 193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평생 수술하는 의사로서가 아닌 연구하는 의사로서 살았는데 그


그 혈액형들을 발견하게 위해 삼천육백구의 사체해부를 했다고 하며 고국인 오스트리아를 떠나 록펠러재단의 초청


으로 미국에와서 지금의 질병관리연구소(CDC)의 출발이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소를 세워 수백편의


연구논문을 내었으며 인류와 병과의 싸움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병리학적 무기(?)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등은 바로 이러한 헌신적인 과학자들의 수고가 쌓여 얻은 것들입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혈액


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까지 혈액형에 대한 무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피만 맞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을 것을 안맞는 피를 수혈받아 죽어갔으니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생각


하면 카를 란트슈타이너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금은 혈액형이 사람마다 고유하고 다르다는 것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처럼 상식에 속하는 것이며 혈액형에 따라 성


격까지 고유하고 다르다는 이론까지 등장하며 초면에 형액형을 묻는 것이 일반적인 대화의 소재가 되곤 합니다.


지만 혈액형 성격이론은 참고는 되지만 완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다만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쯤으로 간주되고 있습


니다. 지금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해 더욱 많은 연구과 치료제 등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처럼 인간의 치료기술이 발전할 수록 미생물의 변이도 더욱 발전해


가면서 우리세대에 미생물과의 새로운 싸움이 치열해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과학의 비중이 당연히 커질 수 밖


에 없으며 인류라는 종의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해 국가나 지역을 뛰어넘어 함께 지혜와 힘을 합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이러스나 백신이 우리 생활에 깊이 개입되어 있어서 혈액형처럼 바이러스의 이


름이나 성질 그리고 백신의 원리까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질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과 연구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더욱 좋은 치료제를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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