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24 05:01
삼일정신 성경정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99  

올해는 삼일절 백주년이 되는 해라서 우리민족에게는 뜻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삼일운동이 시작된 다음달에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졌고 그로부터 26년후 우리민족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국에서는 삼일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행사들이 올해 많았습니다. 삼일운동은 사실 임시정부수립과 같이 기념될때 그 의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왜냐하면 삼일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가 분명히 표현되었고 그 의지의 결과로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우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독립하려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세워져야 하고 그 정부로서 기능을 하려면 군대가 필요하게 되고 외교도 따라오게 됩니다. 만일 삼일운동이 없었더라면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죽고 군대마져 해산된 후에 독립운동은 소멸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삼일운동은 아마 일제로서는 뼈아픈 일격을 당한 것으로 이후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패할 때까지 다시금 삼일운동같은 백성들의 자발적 저항이 나타날까봐 초조했을 것입니다. 삼일운동이 대한제국의 회복이 아닌 대한민국의 창설이라는 새로운 국가건설의 이상을 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제로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조선이라는 나라의 지도층 다시말해 왕과 사대부들이 세운 나라는 철저히 무너뜨렸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조선을 이끌수 있는 리더들이 전무하다고 안심하고 강압통치를 마음대로 하던 때에 터진 기미년삼월일일 탑골공원에서의 대한독립만세는 매우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왕과 사대부 즉 귀족들이 아니라 일반백성들이 모두 나라의 주인이며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보편사상과의 만남은 쇼군과 사무라이라는 무장귀족들의 통치로 나라를 다스려온 일본사람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무시할 수 없는 민족이란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삼일운동은 전국의 거의 모든 시군에서 일어났고 일경에 죽거나 체포된 사람도 수천 수만명일 뿐아니라 제암리같은 학살과 방화사건까지 나타나 일본의 지배에 한국백성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후에 일본패전후 강대국간의 협상에서 한국을 독립시키자는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사실은 성경적이고 교회적인 사건이었음도 알아야 합니다. 유교과 불교를 신봉한 조선이 일본제국주의에 무너지게 된 것은 격변기 10년을 쇄국을 하여 나라의 울타리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한 혹독한 댓가였으며 기독교가 전파되어 민족의 고난기에 복음이 되어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나라와 민족을 회복하고자 하는 국권회복의 소망이 교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일운동의 준비와 참가및  피해가 가장 컷던 것이 다른 곳이 아니라 전국의 교회였던 것이 그 증거입니다. 미국선교사들의 보호아래 전국에 세워진 교회들이 우리말과 글로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진리와 자유 평등에 대한 고백을 깨닫게 된 것을 가장 유려한 것이 일본제국주의였고 미국과의 불가침조약, 가스라테프트조약을 지키느라 교회를 함부로 간섭하지 못했던 당시 미일외교 덕분에 교회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삼일독립선언서와 공약삼장은 일본제국주의를 꾸짖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양의 평화를 위해 대한백성이 공헌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특별히 비폭력을 투쟁방법으로 선택함으로써 후에 간디의 인도독립을 가능케한 비폭력 무저항운동의 방식과 같다는 면에서 예수님께서 복음서에서 가르쳐주신 성경적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한국백성이 20세기들어 각나라 독립운동에서 보편화된 비폭력저항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삼일정신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왕정주권이 아닌 국민주권을 선언한 것입니다.  왕과 귀족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이제는 백성이 주인이 되고 백성이 선출하여 위임한 권한으로 대표들이 다스리는 공화정을 나라의 체계로 정했다는 것은 아테네사람들로 시작하여 장로교회가 발전시킨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철학을 표현한 것인데 이것 역시 교회의 중요한 전통을 그대로 옮겨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교회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었던 당회와 제직회를 통해 당시 교회 교인들은 그 강점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삼일운동이 국민주권운동의 시작이 된 이유입니다. 8.15 해방은 그래서 삼일정신의 열매인 것입니다. 일본은 국민주권운동의 두려움을 알았고  초초함에 쫒겨 진주만기습이라는미국과의 전쟁을 일으키는 실수를 범하게 되었는데 이것 역시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어 오만한 자가 스스로 올무에 빠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항상 지키신다는 성경의 가장 단순하고 분명한 진리가 삼일정신에 배어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미래도 하나님과 동행하면 염려할 것 없는데 이것은 우리를 겸손케하시고 교만한 자를 무너지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기도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교만할 수 없고 항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과 인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조국의 번영을 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의 축복이 우리민족에게 임한 것을 찬양합니다. 통일조국을 넘어서 복음조국으로 갈때에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민족의 편이실 것이니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야곱의 기도처럼 다윗의 기도처럼 우리는 늘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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