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2 08:04
윤한덕과 김용균을 위한 세상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09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쉬지 않고 응급실을 지키던 의사가 이번 설연휴에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당직실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거의 한주 내내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매일 밤낮으로 병원응급실에 밀려들어오는 긴급한 환자들을 돌보다가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을 깨닫지 못한채 감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집에 퇴근도 못한채 병원에서 온종일 근무하는 일이 일상적이라서 그날도 연락조차 해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얼마전에는 정신병자를 치료하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러 목숨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를 존경하는 것은 이렇게 사명감 하나로 열심히 일하고 그로 인해 누구든지 병원에 가기만 하면 목숨도 건지고 고통도 그친다는 신뢰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의사들의 사망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들이 일하고 있는지 안타까기만 합니다. 그런가하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취직하여 일하던 신입사원 김용균청년이 위험한 화로 안에서 근무하다가 그만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전국에서 그렇게 산업현장에서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은 거의 임시직인 비정규직 사원들이라는 것이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규직 직원은 위험해서 하지 않는 힘든 일을 비정규직 직원을 시키고 있다는  "외주의 위험화"는 이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여 제도적으로 이것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일에 비정규직을 보내는 제도를 이번 기회에 모두 바꾸어서 누구나 근로현장에서는 안전환경에서 동등하고 합리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일터가 없으면 사람의 삶의 보람이 세워지기 어렵고 안전한 일터에서 열심히 일해서 가정을 지키고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이제라도 그러한 환경이 개선되어 일터에 나갈때 걱정없이 안전하게 일하면 된다는 믿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대체로 그러한 일은 사람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란 철학적 바탕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생명의 가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술발전이 생명존중과 함께 가지 않으면 자신이 만든 칼에 자신이 베이는 부메랑효과를 각오해야 합니다. 사람이 우선이라 안전이 우선이다는 구호보다는 생명존중이 뼈속까지 깊이 뿌리내리도록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믿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는 창세기의 말씀에서 시작하여 죄된 세상조차도 다시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각 사람의 마음에 심어놓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성도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생명을 경시하고 위협하는 일은 세상에 넘칩니다. 전쟁이나 기술발전 모두 다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세운 문명이나 사상이 바베탑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없이 승부의 세계에 들어서면 어디에도 생명존중은 설 곳이 없게 됩니다. 히틀러나 스탈린만 반생명적 권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진 권력은 언제나 반생명적 바벨탑으 쌓게 되는 것입니다. 기술발전 역시 다를바가 없어서 돈이 되는 일이라면 독이나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풍토가 금새 만들어 집니다. 영국이 산업혁명을 겪으며 자본중심의 사회로 발전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계의 부품처럼 취급당했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사람들의 정신을 차지하게 된 이유가 산업혁명의 비인간화였음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우리사회가 이처럼 비인간화되는 작은 일을 작게 여기지 않고 공감화되는 것은 무척 건강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이 남의 일처럼 강건너 불구경하지 않고 자신이 겪을 일처럼 안타까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내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백성의 의사소통과 무척 닮았습니다. 생명의 고통을 외면하면 홀로코스트나 레닌주의처럼 무서운 문명적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므로 항상 성경이 가르치는 바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라는 선지자의 목소리를 교회와 성도가 내야 할 것입니다. 내교회 키워나가는 일에만 함몰되어 성도에게 주시는 이러한 생명존중의 수호자로서의 성도의 사명을 되외시하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예레미아나 아모스의 예루살렘처럼 몸으로 댓가를 치루면서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우리가 스스로를 귀히 여기고 맘몸주의 라는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항상 여호와 신앙에 충실한 숨겨진 칠천명의 여호와선지자와 같은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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