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16 06:54
심석희법과 꾸짖는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45  

심석희법이 조만간 생겨날 것 같습니다. 심석희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로 올림픽과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여러개 딴 유능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기자회견을 열어 초등학교 일학년때부터 자신을 가르친 코치로부터 오랫동안 매를 맞고 훈련을 했으며 심지어 이렇게 맞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때문에 지난해 평창올림픽을 며칠 앞두고 합숙훈련에서 도망쳤던 것이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당장 코치는 구속되었는데 수사과정에서 그 코치로부터 고등학생때부터는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당해왔으며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하겠다는 위협때문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면서도 견뎌왔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이제라도 그런 고백을 하여 국민들에게 알린 심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만일 심선수처럼 용기를 낸 이들이 없었으면 화려한 성공스토리의 뒤편의 음지에서 얼마나 많은 어린선수들이 노예처럼 인생을 살게 되었을지를 생각하면 참담합니다. 

국가체육에서조차 이런 인권사각지대가 있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아마도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그 분야에서 몸담고 먹고살아야 한다는 사실때문에 약자편을 들어주는 이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에는 어디에나 강자와 약자가 있고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간이 늘 이렇게 억압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발적인 선택과 책임으로 이루어내는 일이 더 많습니다. 억압으로 쌓아올린 성공에서 무슨 감동과 보람이 있을까 인간성만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고국이 이번에 미투운동으로 시작된 이런 억압구조를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으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거듭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첨단기술의 시대 민주주의와 인권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사고는 밀림의 왕국처럼 행동하는 이들을 교화하고 다스려 생명존중 인권존중의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이 이렇게 참담한 먹이사슬의 세상이 되지 않도록 깨어야 합니다. 특별히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사는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가 가정과 교회 뿐아니라 직장이나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할때 성경의 가치대로 살고 일터에서 그 가치를 훼손하는 전통이나 질서는 꾸짖어야 합니다. 악한 체계에 대해 신앙양심을 가지고 꾸짖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크게 두려워하고 변화됩니다. 왜냐하면 죄과 어두움은 외면과 침묵과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공직사회뿐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 기독교인이 없는 곳이 없을텐데 이런 억압이 이루어지는 것에 보고도 왜 꾸짖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예수믿는 사람들만 모르게 진행된 일들일지 의문이 갑니다. 어쩌면 알고도 보고도 내 밥그릇지키느라 고통의 소리를 외면하고 함께 거대한 밥그릇체계를 지키는 쪽에 서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예수님께서 지키시고 가르치고 싶으셨던 일이 무엇인지 잘아는 성도라면 악한 현실을 꾸짖었어야 합니다. 혈기를 내서 분신하고 혁명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죄를 알려주고 회개와 회복을 촉구하라는 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상당히 바뀔 수 있습니다. 성경과 역사가 잘 보여줍니다.

성도의 힘은 주먹이나 권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믿는 신념과 부드럽고 조용한 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령은 들으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마음이 움직이며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변화라는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심석희선수뿐 아닐 것입니다. 수많은 심석희들을 고통에서 건져내는 것은 누구든지 그러한 구조속에 들어가면 억압받게 되는 체계에 대한 꾸짖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뻐하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억압한 사람은 죄의 노예고 억압받는 사람은 사람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우리에게 성령으로 기름부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의사와 반하여 억압받으며사는 세상이 사라지려면 더욱 성경말씀을 알고 깨닫고 확신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복음을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썩어져 가는 구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조물된 삶을 사는 세상이 되기를 위해 간절히 주님앞에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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