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9 07:00
벼랑끝전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951  

그동안 북한의 전유물처럼 쓰이던 벼랑끝전술이 끝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3주앞두고 전격취소발표를 하면서 북한의 김정은국무위원장이 한국의 문재인대통령을 급히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미국과의 회담을 다시 성사시켜달라고 통사정을 하였습니다. 미국은 아쉬울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없앤다면 종전과 경제지원 정권보장까지 다 해주겠지만 약속을 안지키고 군축회담이나 할 요량이면 만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고강도의 경제제제를 계속하면 되고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이나 하면서 적대행위를 계속하면 이번에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이 회담취소의 이유입니다.

이제는 중국도 미국을 말릴 힘이 없을테고 그래도 한민족이라해서 한국을 붙잡고 협조를 부탁하는 길 밖에 없었던지 한달음에 내려와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약속을 한후 어떻게라도 핵무기를 안 내놓으려고 벼랑끝전술의 줄타기를 계속하던 북한도 미국의 강경한 태도에 기가 눌렸는지 당장 정상회담을 간절히 원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회담이 결렬되면 이제는 전쟁만 남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을 거의 없습니다. 무기도 그렇고 국력도 그렇습니다. 덕분에 남북정상회담만 자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역사의 수레바퀴는 북한이 문을 열수 밖에 없도록 흘러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대국답게 점잖기만 했는데 이번에 트럼프대통령은 회담이 없으면 제제와 전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초강수 위협을 가했습니다. 북한이 벼랑끝전술을 해도 으시시한데 세계최강의 나라가 벼랑끝전술을 하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행이 회담을 양측에서 잘 준비하려고 실무접촉이 잘 이루어져 가는것을 보니 회담이 잘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이제 방향은 화해와 평화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이들이 기도를 더 열심히 해야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사람이 하는 것 같아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는 고백합니다. 우리는 소원은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그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하는 것은 고국교회와 이민교회의 오래된 기도제목입니다. 이제 그날이 가까와오고 있음을 봅니다. 정치는 봄이 온다고 말하지만 성도는 새벽이 온다고 말합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이들이 많아질 북녁땅을 위해 지금 간절히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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