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14 01:48
감사인생 성공인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964  

일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식치료는 모든 치료의 마지막이므로 더이상의 방법이 없을때 하는 수술입니다. 쉽게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아내는 선뜻 자신의 콩팥을 남편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것을 하나 떼어서라도 남편을 살려낼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술대에는 부부가 나란히 누워 전신마취를 하였고 그렇게 의료진들이 남편의 죽어버린 신장 곁에 아내의 것을 옮겨다 놓았습니다. 그렇게 대수술이 끝나고 부부는 함께 눈을 떳는데 남편보다 아내가 수술이 성공적으로 된 것에 더 감사하는 것입니다. 정말 기뻐하는 이의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남편의 생명을 살려낸 것에 대한 기쁨과 감사로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고마워하고 아내는 의료진과 하나님께 고마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말보다 더 강하고 분명하게 보여주더군요. 감사할 수 있는 인생이라면 축복받은 인생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내 것을 내어주고도 감사할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내 것도 내 것이고 남의 것도 내 것이어야 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반대로 사는 사람은 확실히 전혀 다른 가치를 붙잡고 사는 인생일 것입니다. 날마다 테러와 잔인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뉴스거리를 채우고도 남는 세상에서 작은 생명하나에게도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헌신하는 이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심장을 타고난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감사를 전염시키는 사람과 걱정을 전염시키는 사람으로 나뉘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결론은 걱정근심거리로 만들어 놓습니다. 분명히 기쁜 일인데 거기만 통과하면 빨간불이 들어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엔 나만 홀로 억울하고 고통받고 있고 세상은 모두 즐거운것처럼 우울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염려와 근심 곁에는 감사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자신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감사까지도 빼앗아가고 맙니다. 그런 이들은 날씨가 환하게 볕들 날이 없고 항상 우중충하게 비라도 금새 쏱아질 것 같은 날씨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삽니다. 그러니 삶이 고통의 연속일 수 밖에요. 그렇게 가다보면 이런 인생을 주신 하나님까지 원망이 따라갑니다. 그래서 감사가 사라진 인생은 우리는 실패인생으로 감사가 붙어다니는 인생을 성공인생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의 성공실패가 지위의 상승이나 소유의 크기나 대중의 인정유무가 아니라 감사인생이었는지 불평인생이었는지가 도리어 명확한 구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이 죽은 후에 대중들에게 좋은 여운을 주는 것을 보고 또한번 느껴보는 것입니다. 아버지 김무생씨도 평생배우였지만 아들이 연기자의 길을 가려는 것을 결사반대했다는 군요. 배우의 길이란 고통의 연속이라서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는 인기인의 삶이 자신에게는 고통의 연속이었다니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이므로 얼마나 귀한 인생인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고 하셨으니 우리 인생은 주님에게도 참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게 귀한 인생이 실패인생이 되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성공인생이 되야하지요. 그런데 주님이 보시는 성공실패는 세속의 가치와 상반되는 것이니 주님의 소유와 그분의 자녀로 살기로 작정한 우리 믿는 이들은 주님의 눈에 꼭 드는 성공인생이 되야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길이 길고 복잡한게 아니라 항상 모든 일에 감사만 잘하면 된다니 그것처럼 쉽고 분명한 길이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하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하신 말씀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성공인생이 되는 길이니 추수감사의 절기에 올해도 성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교회비전
교회연혁
교회기관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
찾아오시는 길
설교
찬양대
특별집회
교회행사
선교행사
어린이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한글학교
경로대학
찬양대
찬양팀
합창단
주일학교찬양대
선교회
선교지
구제부
거리전도대
중보기도팀
교회소식
주보
새가족
구역
제자반
세례반
행사포토
목양칼럼 게시판
교인포토

Address: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 78750
Tel: 512-339-3538, 512-739-7103   e-mail: akfpc2017@gmail.com

Copyright ⓒ www.akfpc.org Austi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주일1부 예배 오전9:00
주일2부 예배 오전11:00
주일3부 찬양예배 오후1:30
| 주일영어예배 오후12:30
주일학교예배 오전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