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09 01:21
통미봉남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612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에 성공하여 이제는 미국본토까지 핵미사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미국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으니 맞는 말일 것입니다. 지난 30여년동안 3대째 이어오는 북한의 김씨일가의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북한이 그렇게 고대하던 통미봉남 즉 미국과 직접협상하고 남한은 막아버려 사실상 삼켜버리는 통일방식을 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북한은 대한민국과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미국본토를 핵무기로 위협하여 미국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에서 손떼게 한후 남한의 항복을 받아 힘으로 통일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과거 월맹이 월남을 힘으로 집어삼키던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과거 박정희대통령이 월남을 포기하는 미국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스스로 핵무장을 해보려했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이에 우리 고국은 핵포기와 평화협정을 북한에 요구하며 통남봉미 즉 북한과 직접협상하고 미국과 북한의 직접대화 혹은 직접거래를 막아볼 수 있는 환경을 역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작전권을 환수하고 한미동맹에서 조수의 역할이 아닌 운전수의 역할로 운전대를 넘겨 받은 것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셈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무력이 더 실현가능한 통일의 힘이 될 지 아니면 고국의 경제력과 외교력이 더 실현가능한 통일의 힘이 될지 앞으로 시오소오게임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이오처럼 다시 고국이 전쟁터가 되는 일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고 대신 치열한 협상전이 펼쳐질 개연성이 많아 보입니다. 오십년전의 월남전과 지금의 국제정세가 핵무기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다릅니다. 당시는 미소양국만 핵을 보유한채 작은 나라들이 대리전을 치르는 모양이었고 다른나라들이 열심히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해 힘을 쓰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웬만한 나라는 거의 다 가지고 있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이스라엘 뿐아니라 인도와 파키스탄도 핵무기를 가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단 한방으로도 온나라를 죽게 만드는 이 무서운 무기가 어느새 이렇게도 쉽게 만들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도 함부로 쓸수 없는 무기가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나는 괜찮고 상대는 죽는 무기가 아닌 셈입니다. 상대가 맞으면 나도 맞게 되어있으니 다 함께 망할생각으로만 쓸 수 있는 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전쟁나도 어디 피난갈 곳도 없습니다. 이제는 미국본토도 안전하다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제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이 세계에 없게 된 셈입니다.


사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수십개의 나라들이 모두 수퍼파워 미국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미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대결보다는 무역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은 대결로 얻는 것보다 거래로 얻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이고 궁국적으로 자신들의 나라와 민족을 전쟁에 빠져들어 자멸하지 않도록 지키려는  부단한 노력의산물인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지혜로우면 백성들을 평안히 지켜냅니다. 북한이 이제 그렇게 목매어바라던 핵무장에 성공했지만 이전의 핵선배국들의 지혜를 머지않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병법의 기본이니 그들도 칼을 칼집에서 뺄때는 전쟁을 그치게 할때만 하는 것임을 잘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지난 30년동안 전면전대신 나라살림 제켜두고 핵무기에 매달린 이유이기도 한 것입니다. 결국 그들도 잘 살아나보려고 지금껏 그 고생을 한 것이니 이제라도 눈을 돌려 성경말씀을 자세히 살펴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칼로 선 자는 칼로 망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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