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30 07:52
문재인대통령 시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556  

고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통령탄핵이란 뼈아픈 역사의 경험위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이전정부들의 실수를 잘 새겨서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새대통령의 각오도 들었습니다. 권위적인 대통령의 모습에서 친화적인 대통령의 모습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한껏 받는 문대통령의 모습에서 오랜만에 고국이 마음으로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 박전대통령의 재판을 지켜보는 것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 권력이 얼마나 무상한 것인지요. 새로운 정부는 흔히 진보적인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후예들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진보란 높은도덕성과 친화력 그리고 개방성을 표방합니다. 그래서 이전까지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소통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믿었기에 백성들이 힘을 실어주었고 그렇게 이제는 권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기대도 큽니다. 궁궐속의 공주와 같은 권력이 아니라 시장통의 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보다 개방적인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새정부의 리더들은 조국 대한민국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으며 나라운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수 있기에 처음의 그 겸손한 자세를 잃치말고 초지일관해야 하겠지요. 흔히 선수로 운동장에 뛰는 것과 관중으로 훈수를 두는 것은 천지차이이며 아무 권한이 없을때 하는 비판과 어떤 권한을 가지고 하는 비판역시 천양지차입니다. 권한을 가지며 책임이 따르데 됩니다. 왜내하면 권한을 가진 사람은 그 권한을 발휘하여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환영만 받기 어렵고 비난도 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 박수를 받을 생각을 하는 이는 권한을 바라봐서는 않됩니다. 그렇게 낭만적인 권한이란 것은 본래 없기때문입니다. 부모도 자식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식에게 부모는 절대적인 사랑을 퍼주는 존재이지만 항상 존경만 받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박수를 받고 싶다는 유혹과 비난을 면하고 싶다는 긴장관계 속에서 권한을 가진 이는 자신의 맡은 책임과 사명에 좋은 결실을 얻기위해서 수고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야당도 영원한 야당도 없습니다. 남을 비난하던 바로 그 잣대로 자신이 비난받을 각오를 해야 나라일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비난만 피해다니다 보면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박수만 받을 자리만 찾아다니다 보면 자아도취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치란 사람들 간의 파워게임을 정당한 절차와 룰을 통해 구현하고 그로인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이 망가지거나 무너지게 하면 정치를 잘 못한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갈등의 존재가 공존하게 만든 것이 정치의 힘인 것이지요.  

고국이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욱 내실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북한은 이미 막무가내식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으로 거의 무장이 된 상태가 되었고 중국와 일본도 고국을 함부로 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미국과의 동맹관계도 새로운 단계로 변화해야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무쌍한 인간의 마음에 의존하지 않고 변함없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것이 진정 나라를 구하는 길인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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