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06 05:16
훼이스 마더스데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267  
  
   모성애는 자신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특징으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생명을 보내실때 모성애를 주셔서 연약한 생명이 제구실을 할때까지 보호받고 성장하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모성애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나라나 조직도 아이를 낳고 기르는 자를 존중하면 문화와 문명이 꽃을 피우고 그 민족이 융성해집니다. 반대로 이를 경시하거나 홀대하면 그 공동체는 급속하게 몰락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힘으로 남을 정복하고 지배할 수는 있지만 생명을 낳고 기르며 공동체의 구성원을 채우고 기르지 않으면 그 자리는 결국 남이 차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들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런 생명양육의 터전인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데서 국가나 사회의 가치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에 보면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세아들의 전사통지서를 차례로 받는 장면으로부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아들 하나는 지금 가장 치열한 전투지에 나가 있습니다. 그 아들까지 죽고나면 이 어머니의 낳고 기른 수고가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사통지서를 작성하던 담당자들과 지휘관들이 최고지휘관에게 마지막 남은 아들인 라이언일병을 꼭 구해서 아머니품에 돌려보내자는데 뜻을  모아 건의를 하고 지휘관이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치열한 전투중에 임무를 수행할 장교 한사람을 선정하여 보내게 되는데 여러병사들이 목숨을 잃었고 임무를 책임진 장교까지 전사했지만 라이언일병을 무사히 어머니품에 돌려줍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노인이 되도록 살면서 자식놓고 손자들 볼때 까지 살지요.

  물론 영화일 뿐이지만 실제로 전쟁중이라도 부모와 자식이라는 국가의 중요한 단위가 가진 철학적 가치를 존중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잠시지만 생존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민족이 번영하고 국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기능이 건강하고 풍요하도록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쟁중에서 시집가고 장가가고 자식놓고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국가만 그런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확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잘믿는 교인이 계속 배출되려면 예수잘믿는 가정이 계속 세워져야 하지요. 갑작스런 소명을 받아 회심하고 세례받는 이들도 많지만 그보다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예배자들은 사실 믿음의 가정에서 길러지고 주일학교에서 배출되는 교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믿음도 분명히 대물림됩니다. 그러므로 자식농사 잘하려면 믿음농사도 못지않게 잘해야합니다. 고국교회의 비중은 국가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집니다. 미국교회도 마찬가지이며 이민교회 역시 이민사회에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존재를 빼고 지역사회나 공동체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신앙생활이란 단순히 교회안에서만의 삶이 아니고 지역사회를 넘어서서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시작이 집안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교회예배에 참석하면서 신자의 삶이 길러진다는 것입니다. 자식을 세계적인 인물로 키운다는 것은 세계민의 공감과 인정을 이끌어내는 보편성을 갖춘인물을 키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측면에서 복음은 분명 모든시대의 최고의 보편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는 어느지역 어느공동체에서도 공감과 리더십을 가진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부모란 가정에서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할 줄 아는 자녀를 잘 길러낸 부모인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마더스데이는 이제 훼이스 마더스데이(Faith Mother’s Day)가 되어야 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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