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11-15 05:56
감사인생 축복인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  

예배당 한쪽에 날마다 기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백이 날마다 실감납니다. 어려움이 닥


칠 때마다 주님께서 예상치 못한 길을 열어주셔서 문이 열리는 일이 항상 일어납니다. 그래서 기적이라고


합니다. 은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이 되어 교인들이 곡식과 야채를 헌물하는 모습을 보면 감


동이 밀려옵니다. 한해농사를 짓는 이들의 마음같기 때문입니다. 농사하는 분들은 추수때가 되면 큰 감동이


있는데 더위과 재해와 병충해와 싸우면서 고생한 후 얻은 결실이라서 곡식을 안고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


다고 합니다. 아무리 사람이 애를 써도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데 비단 농사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일의 이치가 그렇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


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잠언의 고백이 정말 맞습니다. 계획도 하고 수고도 할 수 있지만 결과까지 우리가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도하고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도 많은 사건과 사고가 우리주변을 스쳐갔습니다. 수술과 치료를 하신 이도 있고 졸업이나 이직으로 삶의


자리를 옮겨간 이들도 있습니다. 새로 이주해온 이들도 있고 새롭게 봉사를 시작한 이도 있었습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도 있고 함께 학교를 마치고 멀리 일터로 간 이도 있으며 신앙행활하다가 세상 떠난 이도 있습


니다. 이처럼 삶은 고달프지만 여전히 교인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찬양을 더욱


뜨거워지고 있고 교우들의 교제와 사역은 더욱 충실해 지고 있습니다. 청년의 나이가 된 교회인 탓에 모든


것이 힘차고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성도들의 영적수준과 믿음의 무게가 더해가고 있음


을 느낍니다. 추수감사주일에는 항상 한해받은 감사제목을 세가지 써서 헌금드릴 때 봉투 뒷면에 써달라고


광고하는데 성도들이 모두 열심히 써옵니다. 그 제목에는 구구절절 감사고백이 넘쳐납니다. 비슷하지만 같


은 내용이 없고 각자의 주님을 향한 감사와 믿음의 고백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보기만 해도 감동이 됩니


.



어떤 가정은 아이들의 감사제목까지 깨알같은 글씨로 채우기도 하는데 주님을 향한 그 간절함이 느껴질 정


도입니다. 이렇게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니 이미


대성공(?)한 인생입니다. 물질은 아무리 많아도 늘 부족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쓰기로 하면 한이 없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규모에서 조절을 하게 되는데 불가피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지요. 여기에서 인생


의 목표와 가치가 배어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내것을 주님에게 얼마나 드릴 것인가인지 아니면 주님


의 것을 나를 위해 얼마나 가져올 것인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물질관이 곧 믿음의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한해동안 받은 하나님의 은혜 중 가장 큰 것으로 예물드리는 것을 믿음의 가


정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훈련합니다. 과일과 야채를 하나씩 들고 강단 앞에 직접 드리게 하는 것도 그런 이


유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게 주님께서 그 자녀의 인생을 축복하시고 보호하시는 결과로 돌아옵


니다. 그것을 경험해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예물입니다. 그래서 감사인생이 축복인생이지요, 올해


도 이렇게 풍성한 은혜와 동시에 풍성한 감사까지 허락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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