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이민자 색출작전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점점 희생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방식도
매우 과격하여 지시만 응하지 않아도 즉시 총격사망케하여 평범한 이들 중에서 목숨을 잃는 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의
이민자 단속은 주로 국경에서 이루어진데 반해 최근에는 중무장을 하고 집을 찾아
들어가는 색출방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전
일터에 찾아오는 단속방식을 뛰어넘어 개인공간인 가정집까지
잡으러 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인권국가인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매우 생소할 뿐더러 기이하기까지 합니다.
매일
삼천명씩 추방하여 십년간 일억명을 추방하면 안전
한 나라가 될 거라는 국토안보부 공식싸이트의 슬로건도 마찬가지 입니다.이미 세계는 서로 떨 수 없을 정
도로 연결되고 통합되어 있어서 인종이나 민족 혹은 경제나 지리로 구분할 수 없는 하나의 물류체인이 되
어있고,과거 냉전시대 두세계 물류체인으로 별도로 움직이던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미국이나 중국조차도
경제전쟁이라 해도 서로의 자원과 기술이 교류되야
살아갈 수 있도록 세계경제가 통채로 묶여 있는데 이런
인적제한정책이 가능한 시도인지조차 의문입니다.
중국의
십억이 넘는 인구 중 일억넘게 유입되어 머지않
아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여
중국의 지배에 놓이게 된다는 상상에나 가능한 가정을 실제위협으로 보고 추방
정책의 이념으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
아주 일부 가능성이 있다하여도 앞으로 중국 추가이민을 제한
하면 될 것을 이미 정착하여 국가의 일부가 되어버린 이들을 파내려고 하니 다인종
규칙기반 사회인 이곳
에서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아마도
중국과의 국력전쟁에 대한 긴장에서 나온 새로운 형태의 매카시즘인
것 같습니다. 이민자는
곧 범죄자라는 주장이 그것인데 반이민정책에 찬성하던 이들도 이번 미네소타주에
서 발생한 두건의 사망사건은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두사람
모두 아주 평범한 백인 시민으로, 르네
굿
이란 여성은 학교등교길에 아이들을 내려놓고 집으로 오는 길에서 이민단속반의 강압적인 단속장면을 보고
차 경적을 울렸다가 요원들의 총격에
차안에서 목숨을 잃었고,알렉스 프레티라는 남성은 원호병원 간호사
로 단속장면을 길 곁에서 핸드폰으로 촬영하다가 붙잡혀 역시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 두사람을 단속방해죄를 범하다 죽게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 발표가 도리어 검문시 얼마나
쉽게 총격이 이루어지는지를 알려주는 꼴이 되어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하여 이 정책
의 총지휘격인 백악관 부보좌관 스티븐 밀러까지 나서서 단번에 책임자들을 경질했는데,정책의 방향은 쉽
게 바뀌지 않겠지만 중간선거패배를 의식하여 속도조절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지방자치는
한국과
달리 각주가 본래 독립국가에서 주권을 스스로 반납하여 연방을 이룬 것으로 이에 상당한 자긍심이 있습니
다.
아무리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권한을 제한하려해도 주의 주민들이
쉽게
수용하지 않는 강한 민주공화정
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단속으로 폭동이 발생하면 반란법으로 올 가을 상하원선거를 없애보
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받을 만큼 이민색출단속이 무차별적으로 과격해지던 중에 일어난 사고여서 정책
을 이끄는 이들의 책임이 크다 하겠습니다.
늘
아쉽게 여기는 일이지만 이익이 충돌하면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두려움을 전염시켜 이웃을 적으로 만드는 극단주의가 머리를 듭니다.
더구나
국가권력이 그 일에 앞장
서면 교양과 배려가 이끄는 사회가 하루아침에 분노와 제거가 이끄는 사회로 전락해버립니다.
물론
그런 광
풍이 오래가지는 못하지만 그 사이 평범하고 착한 이웃들이 희생된다는 점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고국이
어려울때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수십년 몸담고 있는 이 나라의 아픔도 느끼게 하시니 오
늘도 미국을 위해 기도를 멈출 수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