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한한령으로 한국물건 불매운동을 하더니 이번에는 한일령이 시작되어 일본물건에 대한 중국의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카이치 일본총리가 취임후 양안분쟁시 대만에 파병하겠다고 하자 중국과 일본의

감정싸움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늘 하던대로 거대한 구매력을 무기삼아 물건을 안팔아주는 한일령이 발동되

어 그렇지 않아도 불경기로 어려운 일본에게 딩분간 상당한 손실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본국민들은

일찌감치 중국에 경제를 추월당하고 한국에까지 밀리자 과거 군국주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우경화가 심해지

면서 현총리가 선출되었는데 중국과 한국과의 갈등이 강하게 예상되고 있는 중 뜻밖에 한국이 아닌 중국과

갈등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음모론이나 자존심

에 의존하면 이렇게 국가에 손실만 더하게 됩니다. 중국의 구매력을 무기로 하는 경제보복은 최근 미국산

콩인 대두수입차단과 희토류판매금지로 미국의 관세압박을 무력화시킨 것을 보면 상당한 파워라고 하겠습

니다. 경주회담후 중국은 인공지능산업에 공동참여하자는 제안을 할 정도로 한국에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

는데 일본과는 한일령과 해상 무력시위까지 벌이고 있는 것은 중국은 대만이 독립하면 홍콩과 신장위구르

까지 연쇄적으로 이탈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본이 이 발작버튼을 누르자 참지 못하고 한일령으로 

폭발헤 버린 것입니다. 대만이 뚫리면 55개 소수민족이 차례로 독립하겠다고 할 수 있어 중국연합은 과거 

소련이 해체되듯 티벳이나 네팔 몽고 조선족 등 소수 민족들이 언제든지 중국에서 이탈할 수 있어 예민해

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일령이나 한한령이나 한미령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 수년전 한국물건 불매운동

을 한 한한령으로 당시 수직상승하던 중국경제가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고 이어서 터진 미국과의 무역전쟁

으로 아주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거의 따라잡을 것 같았던 중국경제는 이제는 미국과의 격차만 더욱 커지

고 있습니다. 

비록 총든 전쟁은 아니지만 돈든 경제전쟁에서 상업적 합리성 대신 자존심 싸움을 하면 이익은 없고 손실

만 입게 되는데 한한령 당시 중국에 대규모투자를 하던 한국기업들을 핍박하여 대부분 철수하게 만들었지

만 한국기업들은 중국의존도를 과감히 줄여 시장다변화로 도리어 시장만 넓혀주는 꼴이 되어 더 경제가 커

졌고 자신들 시장만 줄어 큰 손실이 되고 경제에도 큰 치명상을 입고 말았으며 아베시절 일본도 한국에 대

해 소부장 불매운동을 하였지만 도리어 한국의 수입다변화를 더욱 촉진시켜 한국만 좋은 일시켰고 자신들

은 시장만 잃고 경제도 쪼그라들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지난 십년사이에 일본에 맞고 중국에 맞고 미국의

질투를 받으면서도 합리성을 지켜 도리어 강국이 되었지요. 국가적인 불매운동은 이처럼 장기적으로 손실

만 가져오는데 중국이나 일본은 이렇게 국가차원의 불매운동카드를 자꾸 꺼내드는 것은 자신들의 나라가

쇠락해간다는 두려움이 이렇게 합리적이 아닌 감정적 대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곳간에서 인심난

다는 말처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관세전쟁도 미국의 힘이 예전만 못한 탓이지요. 나라들과 지도

자들이 두려움이나 자존심 같은 감정에 휩싸여 백성들과 이웃들을 어려움에 빠뜨리지 않도록, 하나님이 주

신 이성으로 잘 판단하여 백성을 평안하게 하도록 기도해야할 것 같습니다.